이런 걸 배울 거예요
<드라마 속 풍경>이 정말 오랜만에 시즌2로 만나 봬요. 생각보다 연필 스케치를 좋아하는 분도 많으셔서 연필 스케치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기뻤어요.
<드라마 속 풍경>은 주제가 드라마이다 보니 어지간한 명작이 아닌 한 드라마가 끝나는 순간 풍경도 같이 잊히더라고요. 그래서 <드라마 속 풍경> 시즌 2는 ‘원포인트 레슨’으로 그때그때 이슈가 되는 드라마로 한 장면씩 그려보는 수업을 만들게 되었어요.
두 번째 단편 릴레이는 드라마 속 장면의 배경인 전주의 한벽터널을 그려봐요. 드라마 속에서는 조명이 더해져서 아주 멋진 장면이 연출되었는데 미장센으로서 연출된 장면이 풍경화로서는 어떻게 바뀌는지 같이 그려보도록 해요.
이번 그림은 볼펜으로만 그림을 그린다면 명암과 재질을 어디까지 표현하는지 그려본 후, 2가지 색의 마카로 드라마 속 푸릇했던 느낌도 표현해 보았어요. 마카를 가지고 있지 않은 분은 볼펜으로 그림을 마감하고, 마카를 가지고 있는 분은 색도 가미해보도록 해요.
그럼 같이 그려볼까요~?
개인 소장 준비물
(수업에서 쓰는 재료 : 파브리아노 아카데미아 드로잉북, 2H연필,
펜라이너 0.1, 0.2, 0.5, 마카 연두색, 초록색)
클래스 커리큘럼1
클래스 정보
크리에이터
주드
안녕하세요, 주드입니다.
저는 보태니컬아티스트이자 보태니컬아트와 풍경스케치를 가르치고 있어요.
클래스101에서는 <드라마 속 풍경>과 <꽃보다 꽃처럼>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삼인삼색의 그림을 댓글로 소통하면서 소확행을 누렸어요. 잘 그리는 분도 계셨고 잘 안되니 이런 부분을 더 연습해야겠다는 다짐을 써준 분도 계셔서 그렇게 열심히 사는 모습에 저도 마냥 고무되었습니다.
수업이 끝나면서 인사하는 분들의 얼굴을 본 적도 만난 적도 없지만, 어찌나 아쉽던지. 댓글로 그림을 단순히 수정을 봐 드리는 게 아니라 마음을 나누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많은 사람의 우려와 달리 대면 수업이 아니어도 충분히 교류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영상 수업을 더 열심히 더 많이 만들고 싶은 욕구가 샘솟네요.
<드라마 속 풍경> 시즌2 단편 릴레이와 또 다른 수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계속 사랑해주세요~
youbecameflower
youbecameflower
Jude